보도자료

광진구, 어린이놀이시설 관리현황 ‘QR코드’로 확인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놀이시설 178곳에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9월말까지 구축 


2016년 08월 30일 (화) 11:29:33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를 QR코드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 하나로 어린이놀이시설을 한눈에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  

구는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8월11일부터 9월30일까지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놀이시설의 안전진단, 안전관리주체, 정기시설검사, 보험가입상태, 안전교육 등 해당 놀이시설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렇게 저장된 정보를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마다 QR코드로 부착해 부모나 일반주민이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QR프로그램을 내려 받아서 프로그램에 대면, 해당 놀이시설에 대한 각종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이상이 발견되면 신고도 할 수 있다.   

구는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소유자인 관리주체가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도록 해, 관리주체의 안전점검의무 이행률과 관심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구는 관리주체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의무이행사항에 대해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에 문자발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햇님어린이공원, 약초원어린이공원, 한강뚝섬유원지 놀이터 등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총 178개소에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상식 광진구 안전치수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며, 안전관리상황이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공개돼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도 높아지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어린이에 대한 생활 안전은 모든 정책에서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할 사항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sij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