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스마트폰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한 눈에 확인


 

 

 

최종수정 2016.08.29 07:02 기사입력 2016.08.29 07:02

 

광진구, 서울시 최초로 모바일 QR코드 가술을 활용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178개소에 다음달 말까지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어린이는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시간이 많으나 사고대처능력이 취약해 작은 위험요소로도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어 부모는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놀이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 놀이시설관리를 QR코드로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구축되는 이번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 하나로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한 눈에 확인하고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스템은 놀이시설 안전진단, 안전관리주체, 정기시설검사, 보험가입상태, 안전교육 등 해당 놀이시설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렇게 저장된 정보를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마다 QR코드로 부착해 부모나 일반주민이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QR프로그램을 다운받아 프로그램에 QR코드를 대면 해당 놀이시설에 대한 각종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이상이 발견되면 신고도 할 수 있다.  

 

구는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계속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어린이놀이시설 소유자인 관리주체가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해 관리주체의 안전점검의무이행율과 관심도를 높힐 수 있게 됐다.

 

또 구는 관리주체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의무이행사항에 대해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에 문자발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햇님어린이공원, 약초원어린이공원, 한강뚝섬유원지 놀이터 등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은 주택단지, 도시공원, 어린이집 등 총 178개소가 있고, 이곳에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하고 위해요소를 발견하면 조치 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린이에 대한 생활 안전은 모든 정책에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할 사항으로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구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출처: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82820321447675